24억 매출 온라인 꽃집, 그 비결은 환상의 호흡에 있다!
‘꽃은 살아있다’라는 말처럼, 꽃 한 송이에도 싱그러움과 생명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명력을 단 1%도 놓치지
않고 포장해낸다는 ‘달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바로 온라인 꽃집의 포장 달인 김성희, 홍선희 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꽃시장, 그곳에서 수확된 꽃을 가장 생생하게, 가장 예쁘게, 그리고 가장 빠르게 손질해 보내는 두 사람. 놀라운 건 이 꽃집의 하루 택배 물량이 무려 1톤 트럭 두 대 분량이라는 사실!
그 바쁜 현장에서 6년째 한 치의 오차 없이 손발을 맞추는 이 두 사람,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요?
손과 손이 척척! 2인 1조의 완벽한 분업 시스템
김성희, 홍선희 씨의 작업은 정확히 둘이 있어야만 가능한 시스템으로 돌아갑니다.
- 한 사람이 신문지로 꽃을 빠르게 포장하는 동안
- 다른 한 사람은 박스를 접고, 그 안에 재빨리 꽃을 집어넣는 호흡!
마치 기계처럼 척척 맞는 이 동작들은 단순한 작업을 넘어서 ‘공예’에 가까운 정교함을 보여줍니다. 서로 말이 없어도 손끝이 먼저 반응한다는 이 둘의 작업 모습은 보는 이들조차 숨을 죽이게 할 정도입니다.
뽁뽁이 하나도 허투루 다루지 않는다!
크기가 커서 혼자서는 뜯기 어렵다는 대형 뽁뽁이도 문제없습니다.
- 한 사람이 뽁뽁이를 잡아당기면,
- 다른 한 사람이 칼로 정확히 재단해 분리하는 기술!
단 몇 초 만에 이루어지는 이 작업은 단순한 '포장'이 아닌,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호흡 예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1년에 24억, 꽃을 향한 진심이 만든 기록
이 온라인 꽃집은 단순히 예쁜 꽃을 보내는 것을 넘어, ‘포장부터 감동’을 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연간 24억 원의 매출을 만들어낸 이면에는 하루하루 묵묵히 꽃과 씨름하는 달인들의 땀과 손끝의 집중력이 숨어 있죠.
하루는 새벽부터 시작된다
김성희, 홍선희 달인의 하루는 새벽 시장에서 꽃을 고르는 일로 시작됩니다.
- 신선도와 색감을 꼼꼼히 살피며 꽃을 고르고
- 직접 매입한 꽃은 바로 매장으로 옮겨 손질 작업에 돌입합니다.
여기서부터 이 두 사람의 ‘기계 같은 호흡’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각각의 역할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포지션을 바꾸는 능력이 대단합니다.
“누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말하지 않아도 손이 먼저 움직여요.”
→ 수천 번 반복된 ‘경험의 합’이 만들어낸 직감 같은 호흡이죠.
꽃을 더 빛나게 하는 ‘작업의 디테일’
꽃 포장이라고 해서 단순히 예쁜 종이에 싸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김성희·홍선희 달인은 꽃이 도착했을 때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상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수많은 디테일을 신경 씁니다.
- 꽃 줄기 수분 보존: 꽃줄기 끝에 물에 적신 휴지를 감싸고, 그 위에 플라스틱 캡 씌움
- 꽃 사이사이 공간 확보: 배송 중 눌림 방지를 위해 완충재를 꽃과 꽃 사이에 살짝 배치
- 박스 크기 맞춤 조절: 꽃 종류에 따라 박스 크기를 유연하게 변경
- 예상 배송 시간 계산 후 포장 밀도 조절: 무더위나 혹한에는 포장 밀도, 수분량까지 조절
이처럼 단순한 손놀림 하나하나에 모두 ‘꽃을 더 잘 살리기 위한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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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꽃집 운영에서 배울 점
이 두 달인이 속한 꽃집은 단지 ‘포장만 잘하는 곳’이 아닙니다. 스마트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잡고 있습니다.
1. 자동화 + 수작업의 황금 비율
- 결제·주문·배송지 확인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관리
- 꽃 포장, 박스 조립, 완충 작업은 숙련된 손으로 처리
→ 이처럼 기술과 사람의 손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2. 철저한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
- 요일별·기념일별 꽃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 미리 포장자 수, 꽃 종류, 박스 수량을 예측하고 분배합니다.
3. ‘2인 1조 시스템’의 확장
- 작업자는 짝을 이뤄 움직이며 서로 백업할 수 있는 구조를 유지
- 하루 1톤 트럭 2대 분량의 물량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꽃을 보내는 사람의 마음이 상자에 담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리가 손으로 접는 그 박스 하나하나도 대충 할 수 없어요.”
작업 속도는 빠르지만, 그 속에 담긴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두 사람.
이들은 단순히 꽃을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안전하게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무리
2인 1조, 정확한 호흡, 빠른 손놀림.
이 모든 것이 만들어낸 건 단순한 ‘포장 기술’이 아닌 신뢰와 감동이었습니다.
김성희, 홍선희 두 달인의 손끝을 따라가다 보면, 기계로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정성과 기술의 경지를 느끼게 됩니다.
이들의 작업을 지켜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진짜 달인은, 자기 일에 진심인 사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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